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지난달 30일 트위터 마지막 발언에서...
“사마의를 생각하면서 한없이 참아야 하는데 바로 반응하는 것은 아직도 내게 열정이 남았다는 증좌일수도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지방선거가 선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홍준표 대표가 트위터에서 사마의를 언급했다. 사마의는 현재 중국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나오고 있다. 조조, 조비, 조예, 조방 등 위나라의 군주를 4대째 모시면서 낮은 자세로 자신의 야심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대체로 사마의 드라마 내용은 극중 사마의가 굴욕을 참고 인내심을 가지고 바짝 엎드리며 때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홍 대표가 드라마 사마의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앞으로 당내 갈등에도 얼마나 인내심을 갖고 대응해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사진/홍준표 대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