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수궁 전경 사진/고경록
덕수궁을 비롯해 정동 일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정동전망대를 찾았다.
정동전망대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공유도시(Sharing City) 서울"의 일환으로, 청사 안에서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무료 개방하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정동의 모습은 덕수궁과 그 뒤로 보이는 고층 빌딩들이 서로 조화를 이뤄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전망대 안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카페인 '다락'이 있으며, 카페 벽면에는 정동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정동전망대는 연중무휴로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