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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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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제프 베이조스가 없다

2018-06-24 10:53

조회수 : 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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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미디어의 살림살이와 저널리즘 사이에서 어떻게 타협해야 하냐
=베어조스 같은 사람을 찾아라 

국제뉴스미디어협회(INMA) 세계총회장에서 기자의 '전설' 밥 우드워드가 한 대답이다.
아마존의 ECO 제프 베이조스는 2013년 8월5일 워싱턴포스트를 2억5000만달러에 사겠다고 밝혔다. 

........그 이후에는?

베이조스는 워싱턴포스트를 구원했다. 
2015년 10월 웹사이트 순방문자 수에서 뉴욕타임스를 앞지르고, 온라인 광고 수익도 매년 두 자릿수 퍼센트로 늘었다.. 
그는 전통의 신문사를 미디어·기술 기업으로 변모시켰다.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 바뀌고 콘텐츠를 작성·배포하는 자체 시스템 아크(Arc)가 만들어졌다
특정 독자를 겨냥하거나 세분화하고, 독자의 특성에 맞게 기사의 제목과 형식을 달리 만들고,
광고도 달리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툴이 생겼다. 
베이조스는 혁신의 엔진을 가져와 돌리고, 비전이 담긴 메시지로 편집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But, 
-베이조스가 없다면?

=미디어의 변혁은 콘텐츠보다 조직에서 먼저 시작돼야 한다 


읽고나서 
국외에서는 언론의 미래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대응해나가고 있는지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던 칼럼. 하지만 출발점을 조직으로 잡되, 근본적으로 '조직'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는 서술돼 있지 않아 아쉽다. 시간이 된다면 루시 큉 로이터연구소 연구원이 지난해 펴낸 보고서 '디지털화하기(Going Digital)'를 찬찬히 살펴봐야겠다. 'Only dead fish go with the flow.' 
 
 
워싱턴포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출처: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6182036001&code=940705&utm_campaign=share_btn_click&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_share&utm_content=khan_view#csidx62c7397b615ae8eb69e84e8cd8cc4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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