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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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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샌드위치 드셔보셨나요

2018-06-28 18:16

조회수 :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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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방문한 곳은 영등포에서 위치한 카페 바오담이다. 바오담에서는 일반적인 브런치가 아닌 증편 같은 우리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었다. 바오담이라는 상호명은 ‘보기좋게’라는 ‘바오’와 ‘담다’의 어미 ‘담’이 합쳐진 순우리말이다. 바오담 내부는 고급진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졌다. 떡을 이용한 브런치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에그플레이트. 사진/박주용 기자
 
메인 메뉴인 에그플레이트다. 구운 증편에 스크램블 에그, 볶은 야채, 소시지, 메쉬포테이토, 그린샐러드 소스 3종이 그릇에 담겨 나온다. 집에서 흔히 해먹을 수 있는 식단이지만 구운 증편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구운 증편에 스크램블 에그와 볶은 야채, 소시지를 올려놓고 먹을 수도 있고, 따로 먹어도 맛있었다.
 
오리엔탈 비프 샌드위치. 사진/박주용 기자
 
다음으로 먹은 것은 오리엔탈 비프 샌드위치다. 이것도 역시 일반 샌드위치 빵이 아닌 증편으로 만들었다. 샌드위치 안에는 불고기를 듬뿍 넣어 일반 샌드위치 같지 않은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쫀득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의 증편과 일반 샌드위치에서 느낄 수 있는 불고기 맛이 어우러지면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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