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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달과 지구 사이 거리 35만7000Km…'슈퍼문'

2018-07-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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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혹은 그믐에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평소보다 매우 크게 보이는 현상. 바로 슈퍼문이다.

평소 지구와 달의 거리는 약 38만km. 거리가 멀 때는 40만6000km, 짧은 때는 35만7000km 정도다.

이 시기에는 보통 때보다 약 14%크고, 약 30% 더 밝아 환상적인 달을 지켜볼 수 있다.

하지만 '슈퍼문'을 바닷가에서 보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운 때. 즉, 서로 당기는 힘이 가장 강할 때로 이 때문에 조수 간만의 차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특히 이번 13일부터 관측이 되는 슈퍼문의 경우, 이 시기에 태풍 '마리아'까지 겹쳐 해수면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달의 모습은 보다 안전한 곳에서 감상토록 하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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