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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전일 증시분석)오르고 내리고 오르고 내리고

2018-08-08 08:56

조회수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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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SPI
- KOSPI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함.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가 위안화의 안정에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전환함.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끎. 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2,300.16P로 마감
 
 
 
▶ KOSDAQ
- KOSDAQ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도 개인의 순매수로 상승함. 장 초반 셀트리온의 약세로 코스닥의 바이오 업종이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으나 점차 하락폭을 축소한 뒤 장 막판 상승 전환함. 이재용 부회장이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바이오 산업 규제 해소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끎. KOSDAQ은 전 거래일 대비 0.42% 상승한 784.70P로 마감
 
 
[전일 아시아 증시]
▶ 일본증시
- NIKKEI225지수는 중국 증시의 강세 영향을 받아 상승함. 상해종합지수가 위안화의 안정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이에 일본 증시도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며, 소프트뱅크의 실적 호조 역시 지수 상승을 이끎.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22,662.74엔으로 마감
 
▶ 중국증시
- 상해종합지수는 위안화의 안정적인 분위기로 상승함. 미국과의 무역 분쟁 우려에도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소폭 절상 고시하고, 위안화 선물환 거래에 증거금을 부여하기로 한 결정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개선됨. 이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강하게 상승함. 2016년 5월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전 거래일 대비 2.74% 상승한 2,779.37P로 마감
 
[미국 & 유럽]
▶ 미국증시
- 미국 증시는 기술주의 강세와 양호한 기업의 실적으로 상승함. 미-중 무역 분쟁을 둘러싼 투자자의 경계심리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테슬라는 엘론 머스크 CEO가 주당 420달러에 상장 폐지해 비상장사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큰 폭으로 상승함. 2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수 상승을 이끎.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 달러 인덱스, 무역 분쟁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위안화는 안정돼 하락
- 국제유가,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 영향이 이어져 소폭 상승 마감
 
▶ 유럽증시
-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기업 실적 호조 영향을 받으며 상승함.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로 유럽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미국의 이란 제재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에너지 업종이 대체로 상승함.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Midnight News]
▶ 미국, 160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3일부터 관세 부과
- 미국 무역대표부는 23일부터 16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지난달 6일 340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은 추가 조치라고 설명
 
- 무역법 301조 규정에 따른 것이며, 미국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힘. 다만 관세 부과 품목은 예고된 284개에서 279개로 소폭 축소
▶ 트럼프,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제안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제안했으며, 언제든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힘
-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일정이 잡힌 게 없다고 설명. 대북제재 조치의 이행을 원하며 제재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임
▶ 브라질, 베네수엘라 국경 폐쇄 하루 만에 무효화
- 6일 북부 호라이마 주 지역 연방법원 판사는 브라질 내에 진행 중인 베네수엘라인 분산 이주가 정리될 때까지 국경 폐쇄를 명령함
- 하지만 7일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국경 폐쇄와 함께 북부 지역을 통해 입국하는 베네수엘라인을 제한하는 조치를 인정하지 않음
- 유엔난민기구(UNHCR)는 대법원 결정에 대해 즉각적인 환영 입장을 밝힘
▶ 월트디즈니 회계연도 3Q18 EPS $1.87로 예상($1.94) 하회
 
[Global ETF Comment]
▶ 미국 ETF와 글로벌 ETF는 미-중 무역 분쟁 우려에도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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