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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국방부 "계엄령 문건 작성 등 연루 기무부대원 26명 원대복귀"

2018-08-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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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국방부는 13일 세월호 민간인 사찰과 ‘계엄령 문건’ 작성 등에 연루된 기무부대원 26명을 원대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이종해 해군본부 기무부대장(준장) 등 26명을 13일 부로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분야 별로는 보수정부 시기 댓글공작 사건 관련자 10명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관련자 4명(준장 2명 포함), 계엄령 문건 작성 관련자 12명이다.
 
이번 결정은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과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 시키라는 문재인 대통령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9일 기무사 계엄문건 작성 과정에서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소강원 국군기무사령부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을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한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창설 전에 3대 불법행위 관련자를 대상으로 추가 원대복귀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과천 국군기무사령부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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