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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블루드래곤' 다시 비상할까

2018-11-08 17:26

조회수 :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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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드래곤' 이청용(보쿰)이 약 5개월 만에 국가 대표팀에 복귀하며 다시 비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달 17일과 20일 각각 열리는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전에 기용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보배로 꼽혔던 이청용은 2011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직전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하며 최근까지 부침을 겪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재능으로 자리잡았던 일은 과거가 됐었는데요.
 
올 시즌 영국을 떠나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로 옮긴 게 탁월한 선택이 됐습니다. 비록 2부리그이긴 하지만 꾸준히 경기를 뛰게 되면서 경기력과 자신감이 올라왔습니다. 지난달에는 한경기에 도움 3개를 한꺼번에 올리는 '도움 해트트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A매치에서 달라진 이청용의 바라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거 같습니다. 이청용의 비상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청용이 지난 5월24일 오후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볼 트래핑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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