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불리는 ‘게발선인장’ 국산 품종 육성을 위한 평가회가 열렸어요~
평가회는 지난 5일에 열렸습니다. 전문 재배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우수 계통을 선발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된 게발선인장을 품종 출원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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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이야기. 오렌지영. 사진/경기도청
게발선인장은 화려한 꽃색을 보입니다.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비슷해 ‘게발선인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꽃이 피는 게발선인장은 ‘크리스마스 선인장’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에는 적색 꽃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흰색이나 분홍색, 황색 등 다양한 꽃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게발선인장 대부분이 덴마크 등에서 종묘를 수입해 재배하고 있어 품종의 국산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이야기. 웨딩. 사진/경기도청
농업기술원은 올해 진한 오렌지색의 ‘오렌지영’과 흰색 ‘웨딩’ 품종을 비롯, 유망 8계통을 선보였습니다. 잠시 살펴볼까요?
‘오렌지영’ 품종은 진한 주황색 꽃색이 아름다운 것은 물론 엽상경(잎줄기)의 모양이 선명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웨딩’ 품종은 순백색의 꽃으로 분지수가 많고 엽상경이 단단해 번식이 잘 되는 장점이 있어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