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공룡’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도 미스터선샤인, 옥자 등 많은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들이 사랑을 받았죠. 넷플릭스가 나름의 기준으로 정리한 올해 영화, TV 쇼,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단순히 조회수나 감상수가 많은 순은 아니에요)
넷플릭스 영화 중 재시청 비율이 최고인 영화는 3편이었습니다. 1, 2위를 차지한 하이틴 로맨스 ‘키싱 부스’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은 공개 직후부터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요. 1, 2위의 경우 재시청 비율이 50% 에 육박했다고 해요. 2위를 차지한 내사모남은 저도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둘의 이야기에 저절로 미소지어지는 영화였습니다. 3위는 래퍼 록샌 샨테이의 삶을 그린 ‘지금부터 들려줄게 록샌의 이야기’가 차지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들은 누가 있을까요.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급격히 증가한 스타를 모았습니다. 1위는 매 에피소드마다 눈물 콧물 쏟게 하는 ‘퀴어 아이’의 매력남들, 팹5가 순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당당하고도 사랑스러운 역할을 맡았던 라나 콘도르가 이름을 올렸네요.
넷플릭스 드라마에 빠지면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고 하죠. 넷플릭스의 화제작들을 소개합니다. 코미디, 드라마, 범죄 다큐멘터리, 리얼리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루머의 루머의 루머’ 등 넷플릭스 대표 오리지널부터 공개 전부터 화제된 ‘채울 수 없는’, ‘보디가드’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모든 화제작을 제치고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시리즈는 아쉽게 시즌 1을 끝으로 제작 취소된 ‘굿 키즈 온 더 블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