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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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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줍는 정보)항암면역치료백신기업 '셀리드', 11~12일 공모청약 진행

2019-02-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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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랫동안 공모주 투자를 해온 투자전문가분께서 공모주 투자를 '이삭줍기'라고 표현하셨는데요, 큰 수확은 아니지만 조금씩 모아서 수익이 쌓인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웹케시를 시작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열렸고, 지난해 부진했던 만큼 기대가 큰 상황인데요. 앞으로 (이삭줍는 정보)를 통해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공모청약 정보를 전하려고 합니다. 상장 예정인 기업들의 공모청약 소식이 있을 때마다 뉴스카페를 통해 공모청약 일정을 전하겠습니다^^


오늘은 2월2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면역치료백신 전문 바이오기업 '셀리드'의 공모청약 일정입니다. 셀리드는 오는 11~12일(월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합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고요.

셀리드는 2006년 설립된 면역치료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원천 기술인 셀리백스(CeliVax) 플랫폼을 기반으로 5종의 파이프라인이 개발중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주목받고 있고, 세계적인 빅파마들과 협력을 통해 향후 글로벌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서 셀리드는 희망 공모가밴드(25000원~31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셀리드의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글로벌 진출 계획 등 중장기 성장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셀리드는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사용하고, 마곡지구에 예정 중인 GMP(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 시설 구축 등에 투자할 계획인데요,

강창률 셀리드 대표는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경영이념을 늘 가슴에 새기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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