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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뒤집어서 본 세계지도와 관점의 차이

2019-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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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에서 이따금씩 세계지도를 거꾸로 걸어놓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김영춘 장관은 지난해 6월 취임식을 거꾸로 된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진행했습니다. 글로벌 해양강국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사진/뉴시스
지난 21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해양수산부를 찾았을 때도 뒤집어진 세계지도가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왼쪽)이 거꾸로 그린 세계지도를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군
 
살다보면 평소 접해온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고정관념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로 인해 타성에 젖는 경우도 많습니다. 익숙함에서 빠져나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뒤집어진 세계지도가 예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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