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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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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5% '장애인'…절반 65세이상 노인

4월20일 장애인의 날…고용률은 고작 2.85%

2019-04-18 11:09

조회수 : 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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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일은 장애인의 날인데요. 등록장애인 기준으로 국민 전체의 5%가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장애인의 절반은 65세이상 노년층이고요.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네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585876명으로 전체 인구의 5.0%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남성은 150만명으로 57.9%를 여성은 109만명인 42.1%였는데요. 등급별로는 1~3급이 99만명(38.0%), 4~6급이 160만명(62.0%)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장애인 고용촉진대회'가 열렸다. 사진/장애인고용공단
무엇보다 장애인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인데요. 작년에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비율이 46.7%를 기록해 절반에 육박했는데, 이 비율은 201138.0%에서 201441.4%, 201643.4%로 뛰더니 마침내 45%선을 돌파한 것입니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9.7%), 청각(20.9%), 뇌병변(11.6%), 시각(10.5%), 신장(2.7%) 순입니다.
 
장애인 고용률도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이 장애인 고용의무제가 도입된 지 30년이 되지만 장애인 고용률은 작년 6월 기준 2.85%3% 미만에 밑돌고 있거든요. 현행법상 민간 기업은 상시근로자의 3.1%,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3.4%를 장애인으로 의무 고용해야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은 기업은 부담금을 납부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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