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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코스닥 경영인…20대 등기임원 16명

여성 CEO 비중 2.8%, 여전한 남성 위주의 CEO

2019-05-24 10:36

조회수 : 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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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코스닥협회는 코스닥상장법인 1331개사의 최종 사업보고서와 증권신고서를 분석해 경영인 현황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전체 CEO는 1594명, 임원 1만2851명, 등기임원 7886명, 직원 30만3217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적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우선 CEO의 연령을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45.9%)을 차지하는 것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 학력을 보면 석사(22.5%)와 박사(15.5%)가 많았는데요. 대학교는 서울대가 총 200명으로 19.6% 비중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6명 늘어난 수치네요. 올해 서울대 출신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2위인 연세대는 올해 107명으로 전년(98명) 보다도 9명이 늘어났습니다. 뒤를 이어 3위는 한양대, 4위는 고려대, 5위는 중앙대로 집계됐습니다. 약간의 순위 변동은 6위서부터 나타났습니다. 작년 6위였던 성균관대는 3명이 줄면서 7위로 떨어졌고 서강대는 4명이 늘어나 6위로 올라섰습니다.
 
작년 부산대 CEO 21명은 순위가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여성 CEO는 어땠을까요. 작년보다 1명 늘어나면서 총 44명의 여성 CEO로 집계됐습니다. 비중으로 보면 남성이 97.2%, 여성이 2.8%로 여전히 CEO는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CEO와 등기임원의 나이입니다. 20대 CEO는 0명인데 반해 등기임원은 16명이나 많았습니다. 비중오르 따지면 0.2%에 불과하지만 16명의 20대가 등기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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