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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신림동 원룸 강간미수' 40대 구속

법원 "범죄 혐의 소명되고 사안 중대"

2019-07-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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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혼자 사는 20대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15일 구속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를 받는 김모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며 수사경과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원룸 화장실 창문을 통해 내부에 침입해 혼자 살고 있는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강간을 시도한 김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13일 오후 경기도 과천의 경마장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크다며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40대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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