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아시죠? 오늘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고려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은 ‘고려인삼 수출 확대 및 한국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25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에 따르면 현재 인삼 재고액이 약 2조원으로 추정됩니다. 30년간 수출액은 차이가 없어 인삼 산업 활성화 및 수출 확대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와 충남 인삼산학연협력단이 서로 협력해 어려움 극복에 나섭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있는 홍삼 제조공장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열릴 행사는 ‘안전한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 승열작용에 대한 임삼실험 리뷰’, ‘한국 인삼 수출 문제점 및 확대’ 등이 다뤄집니다. 점차 위축되고 있는 한국 인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도에 따르면 행사에서는 안전한 인삼 생산 및 다양한 고품질 인삼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한 인삼 국내소비,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토론 등도 열립니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있는 홍삼 제조공장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모바일을 이용한 인삼 재배이력관리시스템 개발과 현장 컨설팅 사례집 발간, 산수유 홍삼 및 홍삼액 석류 등 홍삼제품 개발, 경기인삼 150만불 수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합니다.
올해에는 재배이력관리시스템 농가 활용과 해외 소비력이 강한 제품 개발을 통해 경기인삼 제품 수출 확대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을 가져볼 부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