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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여파 1분기 대구·경북·제주 서비스업·소매판매 '타격'

통계청,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소매판매 동향

2020-05-07 16:52

조회수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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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올 1분기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역대 최대치로 떨어졌다. 특히 코로나19대량감염 후폭풍에 대구와 경북, 관광객 끊긴 제주 충격이 컸다.
 
올 1분기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역대 최대치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액은 1년 전보다 각각 -1.1%, -2.9%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가 동반하락한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4분기(각각 -1.1%, -4.5%)이후 처음이다
 
특히 대구와 경북의 타격이 컸다. 대구 지역 서비스업 생산은 1년전 보다 4.4% 감소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 역시 1년 전보다 9.9% 급감했다.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숙박·음식(-26.0%), 운수·창고(-23.8%), 협회·수리·개인(-25.3%)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경북 지역도 서비스업 생산의 경우 4.3% 감소하며 관련 통계 작성이래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됐다.
 
제주역시 소매판매가 1년 전보다 14.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면세점 판매액이 47.0% 급감한 여파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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