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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컨소시엄, 1조 넘는 검단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 체결
2020-10-30 09:49:15 2020-10-30 09:49:15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9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약 4만9500㎡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약 1조1800억원에 달한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준공을 한다. 우량한 재무출자자 3개사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복합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한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았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고층의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 현장 인근인 검단역(가칭) 역세권 전체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필수 시설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한다.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등 개발 필수 시설에는 그룹사 및 핵심 점포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단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에서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하고,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왼쪽 네번째)이 29일 열린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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