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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BI인베스트, 비트코인 662만원…부동산 거래 수단 기대 강세
2017-10-17 10:45:07 2017-10-17 10:45:07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SBI인베스트먼트(019550)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17일 오전 10시44분 현재 96원(10.17%) 오른 1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3일 장중 한때 5856달러(662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967억 달러(109조 원)에 달했다. 이는 세계 시가총액 99위인 골드만삭스(961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나스닥에서는 15위,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58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일부 소매업체와 음식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하는 가상화폐를 부동산 시장에서도 받아 들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 맨해튼 아파트부터 텍사스의 주택까지 주요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 재고가 쌓이면서 경쟁이 심화되자 중개업체가 계약 체결을 늘리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가상화폐 결제를 적극 검토하는 상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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