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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수애가 만드는 치명적 욕망의 ‘상류사회’ 첫 공개
2018-07-18 09:28:53 2018-07-18 09:28:53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로 정평이 나 있는 두 배우가 만났다. 그것도 한 작품에서 만난 것은 처음이다. 박해일과 수애가 치명적인 욕망을 그려낼 영화 ‘상류사회’ (제공/배급: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주)하이브미디어코프| 감독/각본: 변혁)로 함께 한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 짓고 18일 오전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담는다. 믿고 보는 명품 배우 박해일 수애의 첫 부부 호흡으로도 이목을 모으는 ‘상류사회’는 모두가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민 낯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다음 달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예고한다. 특히 ‘상류사회’는 ‘곤지암’(2018년) ‘덕혜옹주’(2016년) ‘내부자들’(2015년)의 제작진과 ‘주홍글씨’(2004년) ‘인터뷰’(2000년) 등을 통해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보여온 변혁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만큼 올해 가장 파격적인 웰메이드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경제학 교수이자 촉망 받는 정치 신인 ‘장태준’으로 분한 박해일과 야망으로 가득 찬 미래미술관 부관장 ‘오수연’을 맡은 수애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슈트와 드레스를 차려 입은 ‘장태준’과 ‘오수연’은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가파른 계단 위를 올라가려는 듯해 상류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두 사람의 야망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추악한 곳”이란 카피는 누구나 속하고 싶지만 아무나 속할 수 없는 상류사회의 이중성을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장태준’과 ‘오수연’부부가 어떤 욕망을 위해 그 세계로 진입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호기심도 불러일으킨다.
 
탄탄한 연기파 배우 박해일 수애의 첫 만남과 충무로 최정예 제작진의 시너지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상류사회’는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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