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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연휴 끝나고 외부병원서 어깨 수술
법무부 관계자 "하루빨리 건강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2019-09-11 15:36:06 2019-09-11 15:36:06
[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연휴가 끝나는 이달 16일 어깨 수술을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한다.
 
법무부는 구치소 소속 의료진 진료 및 외부 의사 초빙진료와 외부병원 후송 진료 등에도 불구하고 박 전 대통령의 어깨 통증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서울 소재 외부 병원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어깨 부위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과 박 전 대통령 의사를 참작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술 후 박 전 대통령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재활치료 및 외래진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집행정지 결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허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17일에도 형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연휴가 끝나는 이달 16일 어깨 수술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사진은 박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재판을 보이콧하기 전인 2017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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