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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피해자 아닌 구독자에게 사과
2020-05-28 00:23:22 2020-05-28 00:23:2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의 근황을 공개했다.
 
527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는 최근 성생활 논란에 휩싸인 유명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는 지난 달 온라인 상의 폭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약쿠루트와 관계를 가진 두 명의 여성이 헤르페스 2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약쿠루트는 자신이 운영하던 약국의 문을 닫고 유튜브 활동을 멈춘 채 잠적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를 만나기 위해 약국 앞에서 기다렸다. 제작진은 “1차 피해자와 관계가 정리된 이후에 만난 2차 피해자에게 조심하지 않았던 부분이 크다고 지적을 했다.
 
그러자 약쿠르트는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별로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또한 헤르페스가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한 건 당시 대화 상황에서는 여성 분들이 너무 당황해서 무마시키기 위해 그랬는데 지금 편하게 이야기 못하겠다고 자리를 피했다.
 
제작진은 자리를 피하려는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약쿠르트는 당연히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고 저를 구독해 주신 분들도 있고 응원 해준 분들이 있는데 피해를 주니까 그거에 대해 죄송하다고 했다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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