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7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에서 방위사업청이 주최하는 '2014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에서 우수한 품질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항공은 전략적 리더십, 프로세스 관리, 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국방품질 경영성과 등 5개 분야 총 67개 항목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항공분야 방산업체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대한항공은 앞으로 방위사업청 경쟁 입찰 시 가점이 부여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한 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본부장은 "대한항공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품질경영 활동에 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세계 시장을 이끄는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혁신과 도전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방품질경영상 시상식은 우수한 군수·방산업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뛰어난 품질경영 모델을 외부에 알리는 동시에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04년부터 최근 3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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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 본부장(왼쪽 두번째), 조정호 대한항공 상무(왼쪽 네번째),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왼쪽 세번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