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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트코인·부동산 변동성↑…리스크 점검 '고삐'
2021-02-23 19:15:12 2021-02-23 19:15:12
 
 
인플레이션 우려 확산이 금융시장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최근 급등한 가상자산에 부동산 변동성까지 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겁니다.
 
정부는 위기 대응 과정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을 주재로 '거시금융경제회의'를 열고 관련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채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 미 경기부양책 의회 논의 동향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큽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금융 시장도 다소 부담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국고채 금리는 22일 기준 1.92%로 지난달 말(1.77%)보다 0.15%포인트 높은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최근 급등한 가상자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새로운 가치저장 수단을 찾아 이동하고 있어섭니다.
 
부동산 변동성도 예의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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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 = 풍부한 유동성은 ‘양날의 검’과 같아 유동성이 꼭 필요한 곳에 이르도록 물길을 내고, 불필요한 곳으로 넘치지 않게 둑을 쌓는 ‘치수(治水)’가 필요합니다. 생산적 부문으로 시중자금 유입을 촉진하되,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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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 본격 가동을 통해 한국판 뉴딜 분야로의 자금유입을 유도키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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