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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예상밴드)1157~1168원..추석 앞둔 제한적 포지션
2010-09-17 09:01:08 2011-06-15 18:56:52
17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연휴 앞 둔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에 대한 기대 등 환율 하락 압력은 상존하나 일본 개입 여파 등으로 커진 경계감이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한은의 개입 경계와 이벤트성 달러 수요의 대기 물량,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 및 저가 매수세 등으로 하단 경계감이 상당해졌다고 설명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 같은 흐름은 오늘 역시 지속될 것"이라며 "다음주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돌입한다는 점 역시 포지션 플레이를 제약하는 가운데 실수급에 따른 116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 범위는 1158~1168원.
 
삼성선물도 1160원선에서 쉬어가는 흐름을 전망했다.
 
위안·달러 환율의 저점 경신 지속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원·엔 매도 기대 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등 하락 재료들이 여전하나 강한 개입 경계와 이벤트성 대기 수요 기대 등이 환율 추가 하락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일본 외환 당국이 엔·달러 환율을 추가적으로 상승시키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모멘텀도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범위는 1157~1165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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