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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방송대상 개최…유공자·작품상 등 79점 수여
2022-11-30 16:51:08 2022-11-30 16:51:0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유일의 유료방송 시상식인 케이블TV방송대상이 그간 코로나 여파에 따른 무관중 행사 형식을 뒤로 하고 마침내 '축제의 장'다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유일한 시상식이자 축제의 장이다. 올해 유료방송 업계 종사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케이블방송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K-콘텐츠 산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30일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 찬 축제에 걸맞게 여느 때보다 최고의 작품을 만드신 케이블TV 제작진과 지역채널을 통해 우리 동네를 빛내주신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케이블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2022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는 총 79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 및 단체 56점, 스타상 2점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스타상은 MZ트렌드세터가수 부문 케플러, 올뉴미디어 부문 로지가 수상했다.
 
PP작품상은 예능·오락 어쩌다 사장(tvN), 음악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보고서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아이넷TV), 다큐멘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YTN), 어린이 플레이벤츄라(대교 노리Q), 문화예술교양 신박한 벙커(TBS)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PP특별상은 VOD상 사랑의 콜센타(TV조선), 뉴미디어상 사피엔스 스튜디오(CJ ENM), 채널상 한국낚시채널, 공로상 눈에 띄는 그녀들(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동아TV, 육아방송, TBS, JNG코리아, 뉴트로TV)이 받았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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