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속 추가 상승 '타진'
外人+기관 순매수세 유입..PR 매도 물량 '부담'
2010-11-11 09:19: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그간 급등에 따른 일시적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면서도 추가 상승을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는 상승에 ‘베팅’하는 양상이어서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환율해법과 옵션만기일 영향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10%) 하락한 1965.8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1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40억원 ‘팔자’다.
 
선물시장에선 개인이 395계약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계약, 111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21억원, 비차익에서 238억원의 매도 물량이 각각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35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8%), 화학(0.26%), 전기가스(0.08%)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철강금속(-1.03%), 증권(-0.49%) 업종의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눈에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가 1.50%, LG화학(051910)이 2.03%, 삼성전자(005930)가 0.63%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005490)(-1.46%), 현대모비스(012330)(-1.18%), KB금융(105560)(-1.14%) 등은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50원 내린 110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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