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국내 수산물 중화권 진출 확대 교두보 구축
홍콩 선와그룹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해외 지사 소재한 중국, 마카오 등에도 판로 다각화
2024-02-22 10:44:56 2024-02-22 10:44:56
[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선와그룹과 수산물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양한 국내 수산물이 홍콩 현지 소비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상호 협력을 강화합니다.
 
선와그룹이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해외 지사를 활용하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협중앙회 측은 중화권에 국내 수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조합장들은 협약식에 앞서 선와그룹의 수산물 전문 전시매장인 나인씨푸드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수협 제품에 대한 홍보전 열고 현지 반응을 점검했습니다.
 
노동진 회장은 "중화권은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경제권이고, 한국과 가까운 소비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화권 소비시장에 한국의 명품 수산물 진출이 더욱 촉진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선와그룹을 대표하여 메이 초이 선와재팬 회장과 한국 수산물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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