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동훈, 마포서 집중유세…"이재명·조국 심판해야"
"이·조 심판, 네거티브가 아니고 민생"
2024-03-28 11:35:52 2024-03-28 13:04:58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유세에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은 네거티브가 아니고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분들은 권력을 잡으면 민생을 챙기지 않을 것”이라며 “그 권력으로 복수하고, 자기들 잇속을 챙기고 방어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날 발표한 ‘국회의사당의 완전한 세종 이전’에 대해서는 “그것은 단지 국회를 이전하는 문제가 아니라, 이곳(마포)을 비롯해 서울 전 지역의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러면서 “재건축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의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라며 “민주당은 이것이 마치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식으로 퉁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그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승리해야 가능하다”라며 “민주당은 다수당이면서도 국회의 완전 이전 법안을 만들지 않았는데, 우리가 그걸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