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부각..목표가↑-NH證
2010-11-18 09:05: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까지 부진했던 해외수주가 4분기부터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지고 있다"며 "4분기 중에 브라질, 우즈베키스탄, UAE 등에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지난해 분기와 같이 해외 수주 모멘텀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해외수주 증가로 해외수주잔고가 풍부해지면서 해외 플랜트 위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비교시 GS건설의 엔지니어링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부터 주택부문 매출이 감소하고 입주 물량도 크게 감소하면서 주택리스크가 빠르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이와 함께 해외부문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해외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도한 주택 입주물량에 대한 우려와 해외수주 부진, 매출 감소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주택 매출 비중 하락과 해외 플랜트 매출 증가로 플랜트부문에 대한 성장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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