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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1분기 매출 3202억원 '역대 최대'
2024-05-03 16:33:54 2024-05-03 16:33:54
 
 
[뉴스토마토 이혜현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202억원과 영업이익 373억원, 순이익 31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9%, 순이익은 16.4% 증가한 수치인데요.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각 핵심 계열사의 고른 실적 상승과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의 성과가 뒷받침되며 호실적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한미약품 1분기 매출은 4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상승했고,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1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해 12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매출 306억원을,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723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한 후 사업형 지주회사로 의료기기와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B2C 사업 부문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1분기는 자체 매출을 보유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사이언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기간이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의 가능성을 폭넓게 시장에 제시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현 기자 hy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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