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개인연금자산 10조 돌파
1분기 순익 1705억…전년비 28.4% 감소
2024-05-09 20:42:01 2024-05-09 20:42:01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4% 감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 줄어든 6조2798억원, 영업이익은 4% 떨어진 2705억원입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글로벌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와 관련한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도모하고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분산투자 문화를 확산시키며 성장을 도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연금 자산은 35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연금자산은 업계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해외주식 잔고는 26조8000억원으로 총 고객예탁자산은 421조1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도 해외법인은 리테일 온라인 브로커리지 누적 계좌를 115만 개 가까이 달성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온라인 브로커리지 비즈니스 부문에서 안정적 성과를 거두고 홍콩, 뉴욕, 런던 등 선진 시장에서는 수익구조를 다변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사진=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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