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지난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사태가 확전으로 갈 가능성이 낮은 만큼, 지수관련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24일 밝혔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우리 정부의 대응수위가 관건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일회성으로 끝난 사례가 많았다"며 "이날 지수가 조정을 받는다면 IT와 자동차 등 지수와 관련된 종목들을 담으라"고 조언했다.
전날 역외환율의 고점이 1179원에서 형성됐지만, 현재 1157원대로 안정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 연구원은 "과거 천안함 사태 때와는 분위기가 달라 정부의 대응에 따라 몇 차례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공격을 받은 우리쪽으로 키가 넘어온 상태이고, 확전을 원치 않는 점도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의 흐름을 살펴본 뒤 조정시 적극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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