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제약株, FTA 수혜 기대..'들썩'
2010-12-06 09:08: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지난 주말 최종 타결된 한-미 FTA를 통해 자동차 관련 분야는 양보했지만 제약 분야에서 실리를 챙겼다는 평가가 나오자 제약업종이 강세다.
 
6일 오전 9시2분 현재 의약품업종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97%(34.40포인트) 뛰어오른 3586.26포인트에 거래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제약품(002720)이 3%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 녹십자(006280) 주가도 전 거래일보다 1.57%(2000원) 오른 12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밖에 삼성제약(001360)은 2%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풍제약과 우리들제약(004720)은 각각 2~3%대 오름세다.
일동제약(000230)은 2.95%(1150원) 급등한 4만15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한양행(000100)도 0.61%(1000원) 뛴 16만5000원에 거래중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FTA 재협상 타결이 전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 고려해봐야 한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제약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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