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지완 하나대투證 사장 "적극적 신규 수익원 발굴"
2011-01-03 13:27:2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수익원을 발굴·확대하는 노력을 할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김 사장은 "외환은행 등 관계사와의 연계영업 등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해야 한다"며 "증권 시장점유율의 재도약을 위해 자산 증대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적극적으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시작 단계인 선물영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모바일 채널 등의 확대를 통해 회사 외부에서의 자산증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지완 사장 신년사 전문이다.
 
하나대투 가족 여러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회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안착하였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 당사의 당기순이익은 약 2710억원(AM 1,740억, IB 970억)으로 예상됩니다. 11월말로 전체 증권사 중 4위(1위:대우, 2위:우리투자, 3위:삼성)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두었으며, 고객총자산도 약 4조원이 증가한 약 40조원의 실적을 시현하였습니다. 올해에도 그 동안의 우수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출발선에 서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필요 하며,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를 드립니다.
 
첫째,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외환은행 등 관계사와의 연계영업, 하나FA 채널, 랩영업 활성화 등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하여야 합니다. 증권 M/S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자산 증대가 선행되어야 하며, 아울러 기존 고객에 대한 Up-Selling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가야 합니다.
 
둘째, 적극적으로 신규 수익원을 발굴하고 확대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직 시작 단계인 선물영업 부문을 조기에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며, 모바일 채널 등 신규 채널의 확대를 통한 회사 외부에서의 자산증대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셋째, 리스크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합니다. 지난 11월 우리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의 부주의로 겪지 않았어야 할 아픔을 겪었습니다. 철저한 반성과 회사 내 시스템의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Professional으로서의 역량과 함께 선우후약(先憂後樂, 먼저 점검하고 나중에 즐기는) 자세를 견지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올 한해 증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여러분께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적극적인 업무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대투 가족 여러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올 한해 부지런한 토끼처럼 열심히 뛰어 봅시다. 그리하여 올해에도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연말에 서로를 축하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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