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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후폭풍, 환율 급등 · 주가 급락
금감원 "리비아 익스포져와 차입금 없다".."영향 미미할 것"
2011-02-22 15:24: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아시아 국가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9.5원 상승한 1127.6원으로 마감했다.
 
또 코스피 지수도 전일 종가대비 35.38포인트(-1.76%) 떨어져 2000선 아래인 1969.92포인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어제가 주요국 증시도 리비아 후폭풍을 맞았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181엔(-1.67%) 하락 마감했으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도 현지시각 오후 2시 15분 현재 61.36포인트(-2.09%) 떨어져 이번 리비아 사태로 인해 아시아 국가의 주가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같이 금융시장이 리비아 사태에 대해 민감한 방응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국내 금융회사들의 리비아에 대한 익스포져(위험여신)와 차입금은 없다"며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송지욱 기자 jeewook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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