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시장진입 성공적-현대證
2011-02-23 07:22: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옵티머스원의 점유율이 작년 4분기 크게 상승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력이 뒤쳐진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만큼의 성장세를 이루어냈지만 아직 출하량 회복,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스마트폰 점유율은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켰지만 전체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2008년 수준으로 하락해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백 연구원은 "또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을 가져온 것은 주로 하위 제품이었기 때문에 스마트폰 비중이 증가했음에도 이익률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며 "LG전자가 휴대폰 부문 영업흑자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위 기종 스마트폰 매출 확대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상급 기종의 스마트폰 개발을 완료하고 허니컴을 적용한 태블릿PC도 대기 중이다"며 "저가형 모델로 상승한 인지도를 고가형 모델로 옮겨가는 등 LG전자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어 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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