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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계열 한국종합기술, 28일 코스피 입성
2011-04-11 14:14:5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진중공업그룹 계열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한국종합기술이 오는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종합기술은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재생에너지분야 신규사업 추진과 신사옥 건축 등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그룹 계열사로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한진중공업(097230)에 이어 그룹내 세번째 상장사다. 한국종합기술은 정부, 지자체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설계와 감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토목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환경, 수자원, 상하수도, 플랜트, 국토계획 등을 주요 사업부문으로 두고 있다.  
 
이강록 한국종합기술 대표(사진)는 "사업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그룹 시너지 효과가 경쟁사 대비 장점으로 평가된다"며 "환경, 수자원, 상하수도 등 녹색성장분야를 전문으로 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예산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기업공개로 확보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추진과 오는 2013년 이전 예정인 신사옥 신축 공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번 코스피 상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종합엔지니어링(EPCM)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오는 18일과 19일 공모청약을 거쳐 28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6800~92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14만4120주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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