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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2시간 `뚝딱`
2011-08-10 10:32:30 2011-08-10 10:45:51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추석을 한달 앞두고 '기차표 예매전쟁'이 시작됐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추석기간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되면서 첫날부터 코레일 홈페이지는 북적댔다.
 
예매 첫 날인 10일 오전 6시, 경부, 충북, 경북, 대구, 경전, 동해남부선의 추석기간 기차표 예매는 2시간만인 오전 8시에 끝났다.
 
이 때문에 기차표를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번에도 표를 놓쳤다"고 아쉬움을 쏟아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명절 대수송 기간 승차권은 임시열차 운행 등 좌석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고 전체 좌석의 70%를 인터넷 예약에 배정했다"면서 "고객 선호 시간대 열차는 10분 이내 모두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예약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코레일 명절승차권 예약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어 오늘 기차표를 놓친 소비자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다.
 
추석기간 승차권 인터넷 예매는 코레일 멤버십만 가능하고, 예매 가능한 열차종은 KTX와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다. 승차권 예매는 1인당 4건, 1건당 편도 6매로 제한된다.
 
추석기간 운행 열차시간표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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