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D스마트폰으로 북미시장 노크
2011-09-07 11:00:00 2011-09-07 11:00:00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LG전자(066570)가 3D스마트폰을 내세워 3D 안방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3D스마트폰 '옵티머스 3D'의 북미향 제품인 'LG 스릴(Thrill) 4G'를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인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스릴4G는 이번 주부터 AT&T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에 판매를 시작했다.
 
LG전자측은 올해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G2x)', 첫 LTE스마트폰 '레볼루션(Revolution)'에 이어 3D 스마트폰 스릴까지 출시해 북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모델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스릴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 이하 TI))의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메모리와 듀얼 채널을 탑재했다.
 
LG전자는 2개의 500만 화소 렌즈로 3D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손떨림 방지 기능 등을 적용해 3D 카메라 수준의 고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안경 방식의 4.3인치 3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안경을 끼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LG측은 덧붙였다.
 
이밖에 2D 동영상과 사진을 3D로 변환할 수 있으며, 3D 뎁스(Depth; 3D에서 깊이감의 수준)도 조절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 "3D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시장인 북미지역에 3DTV에 이어 3D 스마트폰까지 가세했다"며 "탁월한 3D 경험을 내세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 LG전자가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스릴(Thrill 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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