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석탄화학·소재기업 도약 '맑음'-HMC證
2011-11-22 08:06:57 2011-11-22 08:08: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2014년 본격적인 석탄화학·소재기업으로의 변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일본 토카이본사와 등방흑연블록 사업에 대한 합작사 설립계약을 체결한 포스코켐텍은 반도체와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제조장비의 필수소재인 등방흑연 소재를 생산하며 석탄화학 소재기업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등방흑연소재는 제철부산물인 콜타르를 가공한 등방코크스와 첨가제를 혼합해 고온 열처리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소재로 현재 국내 생산업체들은 전량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켐텍과 토카이카본은 각각 60%, 40% 출자해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연산 4000톤 규모의 공장을 2014년말 준공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또 "기존 사업부문인 내화물과 생석회 사업도 POSCO(005490)의 조강생산량 증가와 해외진출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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