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인치형 LTE폰 '옵티머스 뷰' 베일 벗다
2012-02-08 20:07:59 2012-02-08 20:08:0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전자(066570)의 올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가 베일을 벗었다. 그간 휴대폰 업계에서 일명 '옵티머스 노트'로 불리며 관심을 끈 제품이다.
 
LG는 8일 티저사이트(www.optimusvu.lgmobile.co.kr)를 통해 옵티머스 뷰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5인치형 IPS(In-Plane Switch)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에 4대 3 화면비율을 적용, 일반 스마트폰 모델보다 가로 길이가 길어 보이는 특징을 지니며, 웹 서핑을 하거나 텍스트가 포함된 전자책·잡지 등 콘텐츠 이용에 적합하다.
 
신제품은 4세대(4G) LTE 기능을 지원하고, 특히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성능이 대폭 강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확인된 사양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가능)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AP) 등이다.
 
같은 5인치대 스마트기기라는 점과 디지털 필기구도를 채용한 점 등으로 인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와 대결 구도를 형성할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외관상으로는 '프라다폰'과 닮은꼴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LG전자는 신제품을 이달 중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 등을 통해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옵티머스 뷰를 오는 27일 스페인에서 개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도 출품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올해 첫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 5인치형 제품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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