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하단 버튼을 과감히 없앤 팬택의 LG유플러스용 베가레이서2 가 전파인증을 완료하면서 출시준비를 모두 마쳤다.
30일 팬택은 다음달 3일 베가레이서2를 발표하고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가레이서2는 LTE 통신모듈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결합한 퀄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한 팬택의 야심작이다.
스냅드래곤 S4는 1.5GHz 듀얼코어를 탑재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한 만큼 전력소비를 낮출 수 있어 LTE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베가레이서2는 2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LTE폰과 비교할 때 통화시간은 100분, 대기시간은 50시간 더 길어진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두께는 9.35mm, 무게 133.5g이며 국내 이동통신3사에 모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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