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본격적인 수주 가시화될 것..'매수'-하이證
2012-05-10 08:17:00 2012-05-10 08:17:28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이달 본격적인 수주로 기대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재정 위기가 부각되면서 수주 공백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돌고 있지만 동의할 수 없다"며 "5월 현대중공업의 본격적인 수주반격이 예상되며 6월에도 2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달 가장 먼저 기대되는 수주는 리그선박으로 총 11억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지난주 외신을 통해 알려진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삼호중공업의 세미리그 수주에 이어 추가적인 리그 선박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리그선의 용선료가 높고 쉐브론 등 오일메이저의 용선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시추선사의 선대확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허 연구원은 "이달 현대중공업은 이같은 가시적인 수주로 인해 조선·해양부문에서 20억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