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보행자의 안전까지”..투명우산 10만개 배포
투명우산 누적 개수는 30만개, 초등학교 550개교
2012-05-20 15:41:29 2012-05-20 16:03: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올해 전국 157개 초등학교의 전학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10만개를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개일초등학교에서 ‘제3회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선포식’을 가졌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면서 “현대모비스는 사람을 중심에 둔 기술 개발로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키는 자동차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명우산 선표식 이후 초등학생들이 버스이용시 안전한 승차 요령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전달식 이후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버스 이용시 안전한 승차 요령 ▲급제동 안전벨트 체험 실습 ▲차량내 화재시 대표 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실생활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배포하기 위해 제작된 투명우산 10만개를 포함 현재까지 누적 개수는 30만개에 달하며, 대상 초등학교도 550개교나 된다.
 
현대모비스가 특수 제작해 배포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은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줘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어두운 낮 시간 또는 밤길에 차량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우산의 천 부분을 반광소재를 적용해 불빛을 반사하도록 제작했다”며 “또,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손잡이 부분에 호신용 호루라기를 달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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