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모멘텀 부족' 하락 전환..1820선 하회(10:00)

2012-07-18 10:01:40 ㅣ 2012-07-18 10:02:32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전환하며 1820선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시장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8포인트(0.33%) 내린 1815.98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8억원, 31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은 71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4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전환한 종목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은행(-1.11%), 운수창고(-1%), 섬유·의복(-0.72%) 등이 약세인 반면, 의약품(0.79%), 전기가스업(0.76%), 통신업(0.46%)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외국인 매도에 3% 이상 하락했고 현대미포조선(010620)을 중심으로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조선주가 수주 부진 우려에 동반 약세다.

반면, 호텔신라(008770)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엿새만에 반등했고, CJ제일제당(097950)이 외국계 증권사 중심의 매수세에 2% 이상 올라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26%) 오른 481.88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38.6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