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그 추세가 전달보다는 소폭 둔화됐다.
5일 주요 외신은 HSBC가 집계한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직전월의 53.1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이지만 확장 국면을 지속하며 어두운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취홍빈 HSBC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경기 하강 압력"이라며 "당국은 외부 충격을 버티기 위한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앞서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PMI가 56.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진한 제조업 경기와는 대조적으로 요식업, 숙박업 등 생활소비업종을 중심으로 확장 국면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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