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포한강신도시 1단계 택지사업 준공
2012-12-30 19:50:33 2012-12-30 19:52:48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토해양부는 김포한강신도시 1단계 358만3000㎡ 택지개발사업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단계 구역은 김포한강신도시 전체면적(1086만7000㎡)의 33%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는 모두 5만6000여 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며, 지난해 6월 최초 입주를 시 작으로 올해까지 입주예정인 1만9085가구 중 75%가 입주를 완료했다. 국토부는 내년 이후 3만658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1단계 준공으로 입주가 더욱 촉진돼 수도권 전월세난 해소 등 주택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거점 확보 및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계획됐다.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14km 6차선 한강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돼 수도권 서북부의 중심 거점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신도시 중앙에 흐르는 김포대수로 내 조성될 수변상업지역은 국내 최대 수변쇼핑 관광지역이다. 이곳에는 소규모 유람선 운행도 계획돼 있어 한강신도시의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한강신도시는 생태공원을 품고 있는 유일한 신도시다. 철새 취식지, 생태탐방로, 생태습지 등 57만㎡의 대규모 조류생태공원이 조성 중에 있다
 
한편, 공원과 녹지, 공동주택용지 등이 들어설 택지개발사업 2단계 구역(728만4000㎡) 내년 말 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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