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아웃렛 이익성장 주도..목표가↑-키움證
2013-01-09 08:21:53 2013-01-09 08:24:0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9일 롯데쇼핑(023530)이 아웃렛에서 차별화된 이익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47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실적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5.9%에 이르면서 3분기까지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하이마트의 합병을 포함할 경우 4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4분기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은 5.9%로 경쟁사 대비 2%p 이상 높은 수준인데, 영업면적 확장 효과뿐만 아니라 백화점 사업부에 포함되어 있는 아웃렛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4분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5.9% 중 2%p 수준을 아웃렛이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작년 말 7개의 아웃렛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는 3개의 아웃렛을 출점 할 예정"이라며 "증가하는 합리적 소비를 아웃렛을 통해 효과적으로 흡수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웃렛 총매출은 작년 1조원 수준에서 올해는 1조50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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