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표식용유, 42년간 총 58억병 판매
2013-03-14 14:38:15 2013-03-14 14:40:35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사조해표(079660)는 '해표 식용유'가 1971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58억병(500㎖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판매된 제품을 한 줄(가로 7㎝)로 세우면 지구(4만㎞)를 10바퀴나 돌 수 있는 수준이다.
 
또 누적 생산량은 266만톤으로 국제 규격 수영장(2100㎥, 210만ℓ) 1380개를 동시에 채울 수 있는 양이기도 하다.
 
지난 1966년 동방유량㈜로 창립한 사조해표는 1971년 경남 진해에 현대식 자동설비의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해표' 브랜드로 식용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동물성 기름을 주로 사용하던 1960년대에 콩기름으로 만든 식용유를 선보이며 '콩기름이 유용한 식용기름'이란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다.
 
또 엄격한 품질관리로 국내 유일 KS 인증, 식용유 업계 최초 ISO-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1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식용유 부문 1위에 선정되면서 14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사조해표 담당자는 "올해로 출시 42년을 맞는 '해표 식용유'는 꾸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대한민국 대표 식용유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100년, 20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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